SM그룹, 신촌역 인근에 ‘장기임대주택’ 건립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SM그룹, 신촌역 인근에 ‘장기임대주택’ 건립 추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7.06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 신촌역사가 구상 중인 역세권 장기임대주택 조감도 ⓒ 에스엠그룹
SM그룹 신촌역사가 구상 중인 역세권 장기임대주택 조감도 ⓒ 에스엠그룹

SM그룹 계열 신촌역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일대에서 장기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날 신촌역사에 따르면 SM그룹 건설부문은 서울 신촌민자역사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지상 35층, 전용면적 85㎡ 이하 700여 세대 규모 장기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가 진행 중인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서울시는 노후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2030세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변 시세 대비 최저가 수준의 보증금(1억5000만 원~2억여 원)으로 해당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거환경 보호와 세대 간 독립성 확보, 영유아 육아공간과 알파공간 도입 등 젊은 층의 니즈에 맞춘 공간활용 특화설계도 구상 중이라는 게 SM그룹 건설부문의 설명이다.

신촌역사 측은 "2030세대 주거환경 문제와 주거공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성공적인 역세권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기획, 사업성 검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그룹 건설부문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2019년 신촌역사를 인수한 바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