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로 마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는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4.42포인트(0.30%) 상승한 3만4681.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9포인트(0.34%) 상승한 4358.1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1%) 상승한 1만4665.06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놓은 FOMC 의사록에 주목했다.
이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의 대다수는 테이퍼링 실행조건이 실질적으로 충족되지 못했다고 밝히며 자산매입축소를 서두르지 않았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여전히 테이퍼링 논의는 계속 될 것으로 보였다.
아울러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채금리는 장중 1.30% 아래로 떨어지며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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