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첫 Z세대 대학생 모임 ‘디자인크루’ 운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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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첫 Z세대 대학생 모임 ‘디자인크루’ 운영…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0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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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6명, 39대 1 경쟁률 뚫고 선발…Z세대 고객發 콘텐츠 발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올해 첫 ‘디자인크루(Design Crew)’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첫 ‘디자인크루(Design Crew)’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첫 ‘디자인크루(Design Crew)’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대학생으로부터 디자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다. 

디자인크루 프로그램은 올해 9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앞서 LG전자는 서류·필기·면접 등 3단계를 거쳐 39대 1의 경쟁률로 대학생 16명을 선발했다. 

LG전자는 디자인·미디어커뮤니케이션·패션·비교문학 등 다양한 전공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는 LG전자의 디자인경영센터 실무를 체험했다. 

디자인크루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를 선정, 사내외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콘텐츠를 완성한다.

참가자들은 디자인연구소 워크샵에 직접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콘셉트를 검증받게 된다.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은 참가자의 콘텐츠를 통해 미래고객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공모전·산학협동처럼 결과물만 제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와 LG전자 디자이너가 6개월 동안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자인은 고객이 제품을 처음 마주할 때 첫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라며 “미래고객의 니즈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선 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젊은 세대의 미래 삶을 예측하고 최적의 고객경험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디자인크루 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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