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산에 ‘부울경 캠퍼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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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산에 ‘부울경 캠퍼스’ 개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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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구미·광주 캠퍼스에 이은 다섯번째 캠퍼스…연간 200명 교육·취업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부산에 ‘삼성청년SW 아카데미(SSAFY)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 CI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부산에 ‘삼성청년SW 아카데미(SSAFY)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 CI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부산에 ‘삼성청년SW 아카데미(SSAFY)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전·구미·광주에 이은 다섯번째 캠퍼스다. 

아카데미는 삼성이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대학생이 많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추가 개소했다. 

부울경 캠퍼스는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내에 마련됐으며, 연간 200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을 비롯해 △실습 강의장 △취업상담실 △휴게실 등 1320m2 규모 시설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7월 시작되는 6기 교육생을 950명 선발했으며, 내년부터 규모를 기수당 약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 수준으로 규모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구미·광주·부울경 캠퍼스와 같은 비수도권 지역의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부울경 캠퍼스에 이어 타 지역에도 교육 시설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아카데미는 현재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480명이 취업해 7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5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아카데미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퍼스가 부울경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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