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증권 1위 고수…삼성·KB 2위권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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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증권 1위 고수…삼성·KB 2위권 치열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7.13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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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소비자조사지수에서 2위 '눈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올해 상반기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13일 미래에셋증권이 862.8점을 얻어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스탁은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대우에서 사명 변경 후 증권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848.9점을 얻으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KB증권은 839.2점으로 바짝 따라 붙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종합(781.5점) 대비 60점 가량 급상승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각각 791.2점과 789.1을 얻으며 4, 5위권에 올랐다. 대신증권(748.2점)과 한국투자증권(729.1점)이 700여점 대를 얻으며 중위권을 차지했다.

세부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브랜드주가지수에서 미래에셋증권이 625.6점으로 1위를 한 가운데 삼성증권 613.2점, KB증권 603.5점 순이었다.

소비자지수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이 237.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KB증권이 235.7점으로 삼성증권(235.6)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소비자지수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점은 미래에셋증권이 인지도에서 83점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문 삼성증권(78.3점)과 5점 가량 격차를 보여 브랜드가치 상승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이 만족(80점), 구매의도(80.6점) 두 항목에서 80점을 넘으며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브랜드스탁은 이날 "주식시장이 올 초 3천선을 시작으로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장을 보이면서 증권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라며, "이에 따라 마케팅 전략의 핵심을 브랜드가치 제고로 삼아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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