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그린’으로 친환경 캠페인 통합·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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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배민그린’으로 친환경 캠페인 통합·확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7.1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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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메시지 지속 전달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 7일 우아한형제들 '배민그린' 상표권을 35, 39, 41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지난 7일 우아한형제들 '배민그린' 상표권을 35, 39, 41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우아한형제들이 '배민그린'을 앞세워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와 캠페인들을 전개할 전망이다.

지난 7일 우아한형제들 '배민그린' 상표권을 35, 39, 41류로 출원했다. 35류는 광고업, 사업 관리업, 기업 경영업, 사무 처리업, 39류는 운송업, 상품의 포장 및 보관업, 류는 교육업, 훈련 제공업, 연예 오락업, 스포츠 및 문화 활동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측은 친환경에 대해 고객에게 쉽게 전달하고 설명하기 위해 명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활동에 이름을 붙여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의미와 개념을 전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은 현재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외식업주를 위한 친환경 교육 '그린 클래스'의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번 그린 클래스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 유튜브 라이브 특강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강생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배민은 일회용 수저·포크 덜 받기 프로젝트, 배달용기 분리수거 방법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알리는 '분리배출 다이어리' 캠페인, 배민문방구에서 만드는 업사이클링 제품들(종이박스로 만든 명함케이스 등) 등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활동들을 배민그린이라는 이름 아래 통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은 앱에서도 배민그린을 적극 알리고 있다. 배민 앱 마이 배민 페이지 안에 '배민그린 함께해요' 안내를 만들어 그 안에 배민이 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모아 홍보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배민그린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친환경 활동을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하고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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