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세종 스마트시티서 로보셔틀 시범 운영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9일 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

시범 운영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이뤄진다. 운행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6.1km에 이르는 20개 버스 정류장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 셔클 서비스와 동일하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한다. 탑승객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관계자는 "향후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우디, 초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초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The new Audi RS 5 Sportback)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 스포트백의 유려한 디자인에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실용성과 초고성능 주행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9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81kg.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첨단 안전 편의사양으로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은 1억2102만 원이다.

혼다코리아, 여름맞이 언택트 시승 이벤트 참가 모집

혼다코리아는 '익스피리언스 썸머 드라이브'(2Xperience Summer Drive) 언택트 시승 이벤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혼다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고객 별 방문 시간대를 달리 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승은 7월 한 달간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을 방문한 후 시승·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시승 완료 고객에게는 8월 중 2박 3일간의 장기 시승 혜택을 제공하며, 시승 고객 전원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제품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비롯해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7월 등록 고객 가운데 35명을 추첨해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1박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100만 원 상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