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스레드업과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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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스레드업과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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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 파트너십 체결…상자마다 5달러씩 기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미국 ‘스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미국 ‘스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미국 ‘스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내에서 중고의류를 기부 받고 재활용하는 데 협력한다. 스레드업이 의류업계가 아닌 회사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거주 고객이라면 누구나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기부해 원하는 자선단체를 도울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 홈페이지 또는 스레드업 홈페이지에서 기부키트를 주문하거나 기부라벨을 인쇄하면 된다. 기부키트를 주문한 고객은 키트 내 가방을 이용해 중고의류를 기부하고, 기부라벨을 인쇄한 고객은 상자에 중고의류를 넣어 외관에 라벨을 붙이면 된다. 기부 가방과 상자는 스레드업까지 무료 배송된다.

양사는 가방과 상자마다 5달러씩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고객은 스레드업 지원 자선단체 중 원하는 한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받은 중고의류는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 등을 활용해 세탁된 후 스레드업이 직접 유통하고 판매한다. 판매가 어려운 의류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의류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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