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사이판 ‘트래블 버블’ 실시…주식 재개된 아시아나·에어부산, 경영개선 방안은?
[항공오늘] 제주항공, 사이판 ‘트래블 버블’ 실시…주식 재개된 아시아나·에어부산, 경영개선 방안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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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트래블 버블 시작 …24일부터 인천~사이판 주 1회 운항
에어부산, 17일 인천~도쿄 부정기 항공편…프랑스 대표팀 32명 수송
아시아나·에어부산, 주식 거래 재개…재발방지 위한 방안 각각 발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은 한국·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한국·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 24일부터 사이판 ‘트래블 버블’ 실시

제주항공은 한국·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사이판은 매주 토요일 1회 운항된다.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현지시각)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10분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 오후 3시1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5분경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번 트래블 버블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된다. 사이판을 여행하려는 고객들은 지정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해야 한다. 

지정된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하나투어 등 7개사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트래블 버블 운항을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탑승객은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온라인 최대 100만 원·오프라인 최대 85만 원 상당 혜택 △로밍 에그 20% 할인 또는 1일 무료 혜택 △클룩(KLOOK) 사이판 엑티비티 예약 시 추가 할인 △사전주문 기내식 이용 시 음료 무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 인천~도쿄(나리타) 전세기 항공편을 편성해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32명을 수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17일 인천~도쿄(나리타) 전세기 항공편을 편성해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32명을 수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수송 전세기 띄운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 인천~도쿄(나리타) 전세기 항공편을 편성해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32명을 수송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 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17일 오전 BX1665편을 탑승한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40분이다. 

에어부산은 검증된 안전운항 능력과 방역 체계를 바탕으로 대표팀을 도쿄까지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캐빈승무원은 방호 가운과 고글, 위생장갑 등을 착용하고 근무하며, △전 승객 마스크 의무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기내 다중 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주식 거래 재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26일 주식 거래가 중지됐던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거래 재개를 위해 거래소 심사에서 소명 절차를 거쳤다. 양사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지배구조·재무구조 개선과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해 제출했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대하고,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분리해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ESG 위원회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조영석 상무를 팀장으로 한 ‘ESG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켰다. 오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안건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이날 자율공시를 통해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와 부채비율의 감소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금번 상장적격성심사로 인한 거래 정지 사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분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견제와 감시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도 “앞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확립하여 견제와 감시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에어부산의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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