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 XM3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에 CU편의점 추가

르노삼성자동차는 2022년형 XM3에서 선보인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기능에 CU 편의점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XM3 인카페이먼트의 편의점 서비스는 전국 1000여 개 CU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 필요한 편의점 판매 상품이 있을 경우 고객은 XM3의 대형 네비게이션 화면 내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오윈(Owin)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고객은 해당 편의점까지 길 안내를 제공받고, 도착 후에는 ‘점원 호출’ 기능으로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주문을 받은 편의점 직원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 예정시간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시스템 업데이트도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XM3 인카페이먼트 편의점 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한 상품은 삼각김밥, 샐러드, 음료 등 간단한 식음료부터 도시락,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또한 이달의 핫 이슈 상품이나, 세트 메뉴, 할인 상품 등에 대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단 편의점 별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다를 수 있으며, 주류와 담배 구매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XM3 고객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펍지와 클래식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는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포니쿠페'(Pony Coupe) 영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배틀그라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해당 영상은 포니쿠페 차량의 외관 뿐만 아니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했으며,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현대차와 펍지스튜디오는 이번 협업을 기념, 포니쿠페의 매력과 활용도를 선보이기 위한 '현대차 배그대잔치'를 오는 24일 추가로 개최한다.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김블루’와 ‘김성태’ 두명의 리그로 개최되는 개별리그를 펼친 후, 선발된 64명이 스쿼드(4인 1팀) 형태의 리그전을 진행한다. 통합리그전 종료 후에는 게임내 포니쿠페로 펼쳐지는 히든 미션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 코리아,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서

BMW 코리아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채택해 제품 서비스 혁신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BMW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한 기술 검증과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를 포함한 4개사는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스타트업에게 기술검증(PoC)을 위한 환경과 자원을 제공해 객관적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를 통해 시작된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는 오는 8월까지 참가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기술검증을 진행한 뒤, 11월 초 BMW 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