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자심리 악화에 3대지수 일제히 하락…다우 0.86%↓
뉴욕증시, 소비자심리 악화에 3대지수 일제히 하락…다우 0.86%↓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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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신뢰지수 하락, 인플레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호조에도 인플레 우려에 하락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99.17포인트(0.86%) 내린 3만4687.8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32.87포인트(0.75%) 내린 4327.1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15.90포인트(0.80%) 내린 1만4427.2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소매 지표에 장 초반 주가는 강세였으나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예상치인 0.4% 감소와 전달 기록한 1.7% 감소보다 긍정적인 결과다. 자동차를 제외한 6월 소비판매는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반면 소비자신뢰지수 중 하나인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0.8을 기록했다. 이는 6월 확정치인 85.5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86.3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소비자들이 예측한 내년 물가 상승률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도 상당함을 보여줬다.

아울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2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확산세와 소비자 심리 악화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0.7%로 반영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4포인트(8.47%) 상승한 18.45를 기록했다.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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