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 매수로 반등…3대지수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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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발 매수로 반등…3대지수 모두↑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7.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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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지수가 전날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9.95포인트(1.62%) 오른 3만 4511.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57포인트(1.52%) 상승한 4323.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89포인트(1.57%) 오른 1만 4498.88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하락장에 따른 저점매수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주요지수는 코로나 19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으나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1.20%대 위로 올라서며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국채 금리는 장중 1.21%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산업과 금융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며 반등을 주도했다. 부동산과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도 1% 이상 올랐다.

이날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은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보다 6.3% 증가한 연율 164만 3000채를 기록했다. 반면 6월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5.1% 감소한 연율 159만 8000건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168만건을 하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0%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77포인트(12.31%) 하락한 19.73을 기록했다.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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