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개선에 상승…다우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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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개선에 상승…다우 0.83%↑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7.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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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기업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오른 3만 479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뛴 1만 4631.95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크게 하락했던 지수는 이전의 낙폭을 완전히 회복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이날 코카콜라와 버라이즌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에 양사의 주가는 개장 전부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각각 1.29%, 0.67% 씩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존슨앤드존슨의 분기매출과 순이익도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올해 코로나 19 백신 판매량이 25억 달러어치에 달할 것이라 예상하며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0.6% 가량 소폭 상승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12% 가량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 기업 중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85%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7bp 이상 오른 1.20%대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장중 1.30%대까지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9.22% 하락한 17.91을 기록했다.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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