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2.2% 증가한 2조20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3.3% 오른 18조2925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1710.0% 늘어난 1조8070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2000억 원 가량을 적자를 냈던 철강 부문에서만 2조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다.
신성장 부문 실적도 100억 원 적자에서 44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실적 확대에 크게 일조했다. 이에 따른 포스코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1.2% 수준에서 12.0%까지 뛰어올랐다.
포스코는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자동차와 수주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조선 등 전방산업 수요가 지속 늘어날 전망인데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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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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