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의 디지털 광고 대행 계열사 ‘플레이디’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舊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첫 시상식으로, 디지털광고 업계 경쟁력 강화와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시상식은 △테크 솔루션 △마케팅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특별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플레이디는 이번에 특별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플레이디가 지난 3월 출시한 중소상공인 전용 광고 운영 서비스 ‘센스엔(SENSE.N)’은 테크 솔루션 애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센스엔은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광고주 사업 규모에 적합한 전략을 실행하고, △디지털 마케팅 관련 올인원 서비스 △24시간 챗봇·스마트 채팅을 통한 전문 매니저와의 비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50배 증가했다. 

플레이디가 진행한 롯데홈쇼핑의 ‘대한민국 광클절’과 비상교육의 ‘와이즈캠프’는 각각 프로모션 부문과 데이터기반 퍼포먼스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타깃팅 전략과 소재 다양화를 통해 브랜딩과 세일즈 목표를 달성했으며, 소비자 호감도 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와이즈캠프는 플레이디의 교육 마케팅 레퍼런스와 TERA(로그분석 솔루션)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유입 볼륨 확대와 가입자 확보를 이끌었다. 
 
플레이디가 올해 5월 런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에센셜’의 데이팩 런칭 캠페인도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영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데이팩은 하루에 필요한 14가지 영양소를 한 포에 담은 종합 영양제로, 기존 건강기능식품 전형성을 파괴한다는 의미의 슬로건 ‘찢었다 데이팩’과 유쾌한 영상을 통해 신제품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플레이디의 데이터 기반 애드테크 역량과 퍼포먼스 마케팅 능력, 우수한 크리에이티브를 다시 한 번 검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플레이디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서비스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광고주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실직적인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