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민팃이 중고폰 유통문화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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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민팃이 중고폰 유통문화 바꿨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1.07.2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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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ATM 출시 2주년…85만대 수거·170억 사회적 가치창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민팃은 2019년 8월 민팃ATM을 본격 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85만대의 중고폰을 매입∙수거했으며, 170억 원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시장에 선보인 지 2년이 지났다. 사진은 민팃ATM을 이용중인 고객 모습.ⓒSK네트웍스

민팃은 2019년 8월 민팃ATM을 본격 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85만대의 중고폰을 매입∙수거했으며, 170억 원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수거 대수를 사회적 가치로 환산한 176억 원은 중고폰이 재사용됨으로써 줄어드는 재료비, 온실가스, 환경오염 비용 등을 수치화한 것이다. 

민팃 관계자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언택트 환경 대응, 믿을 수 있는 가격정보 제공, 안전한 데이터 처리 등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의미까지 사업모델에 담은 게 다양한 세대의 호응으로 이어져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민팃은 사업 본격화 2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중고폰 유통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ICT 리사이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 쏟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민팃이 매월 지정한 추억의 중고폰을 민팃ATM으로 판매∙기부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월간 민팃폰’을 진행 중이고, 8월의 민팃폰인 ‘애니콜 매직홀’ 거래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3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본인인증 앱 ‘PASS’에서 휴대폰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가입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도시광산 리사이클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폐휴대폰 속 자원 추출 작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체계를 고도화하고, 추가 네트웍 확보 및 지금보다 다양한 ICT 영역에서의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민트가 주는 청량함으로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중고 거래 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은 브랜드 가치를 살려 Reduce, Reuse, Recycle이 어우러지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더 많은 ICT 분야에서 고객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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