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삼성증권, “이제 만기 1년 미만 채권도 온라인에서 거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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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삼성증권, “이제 만기 1년 미만 채권도 온라인에서 거래하세요”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8.04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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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및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신규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단시가채온라인매매 ⓒ삼성증권 제공
지난달 30일부터 단기사채를 온라인에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이제 만기 1년 미만 채권도 온라인에서 거래하세요”

지난달 30일부터 단기사채를 온라인에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주로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해 유통하는 채권 상품으로, 흔히 '전단채(전자단기사채)'로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인 상품으로 라인업을 갖춰 안정성을 높였다. 금리는 채권 등급 등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가입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원이다.

그간 단기사채는 짧은 만기와 시중금리+a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단기 자금운용이 필요한 투자자. 특히, 법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직접 지점을 방문해 가입해야 한다는 점과 상품 판매 시기,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아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증권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삼성증권은 개인투자자들도 더욱 다양한 상품에 편리하게 투자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오픈했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지난 2일 기준 만기까지 22일부터 86일 남은 채권까지 다양하며, 수익률은 세전 연 1.15%~1.35%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시중금리는 세전 연 0.35%~1.06%(6개월 기준) 수준이다.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 팀장은 "단기사채는 만기까지 보유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의 안정성에 만기도 짧아 재투자 비율이 높은 상품"이라면서 "특히, 주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도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서 온라인으로 단기사채를 매수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금융상품' 탭에서 '채권', '단기사채매매'를 클릭해 상품 라인업을 확인하고 매수할 수 있다.

삼성증권 단기사채 온라인 매수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삼성증권 패밀리센터에서 가능하다.

 

금 선물 ETN ⓒ삼성증권 제공
KB증권은 오는 5일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금 선물에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및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 제공

KB證,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및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신규 

KB증권은 오는 5일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금 선물에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및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금은 위험자산에 충격이 올 때마다 투자비중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원자재 상품으로 KB증권은 금에 투자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포지션 구축이 가능한 금 선물을 이용한 ETN 상품을 출시했다.

COMEX에 상장된 금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과 -2배를 추종하는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이 그것이다.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및 ‘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는 모두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총 보수는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연 0.65%△‘KB 인버스 2X 금 선물 ETN(H)’은 연 0.69%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제비용 내에 운용보수 및 헤지비용을 낮춰 기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N에 비해 비용이 낮은 수준이다.

두 상품은 각각 만기 5년으로 상장 이후 2026년 7월 22일(수)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두 상품 모두 500,000주이고, 매 1, 3, 5, 7, 11월마다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롤오버를 진행한다.

김호영 Equity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춘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며, 금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때 편리한 투자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레버리지 ETF/ETN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예탁금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신규 계좌의 기본 예탁금은 1천만원 이상, 일반 계좌는 등급에 따라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 등급은 500만원 이상, 일반 등급은 1000만 원 이상으로 필요하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LS  ⓒ하이투자증권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4일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제공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4일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HI ELS 2701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702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3%(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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