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포스코·GS, 서금사5 재개발사업 수주…디타워 광화문,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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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포스코·GS, 서금사5 재개발사업 수주…디타워 광화문,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8.0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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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포스코건설·GS건설,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따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금정구 서동 일대에 위치한 19만4097㎡ 규모 주택·상가 부지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4개동, 총 3856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조2000억 원에 이른다.

컨소시엄 측은 "사업단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금정구를 넘어서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짓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 달성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시정비사업 1조 원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경기 안산 상록구 팔곡일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661세대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418억 원이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실적 1조183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4166억 원의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수주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디타워 광화문,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디타워 광화문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각 층에 비치된 있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상주 중인 로봇이 F&B(음식 및 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해 주문한 사무실 앞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달 완료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10분에 불과하다는 게 디타워 광화문의 설명이다. 디타워 광화문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오피스 한 개 동과 로비층의 카페를 오가는 경로를 시범 테스트한 뒤, 해당 서비스를 오피스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디타워 광화문 측은 "로봇 배달 서비스로 입주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광화문 집중 업무 지대 일대 최고의 스마트 오피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프라임 오피스로서 입주사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 추진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예산군과 '예산 조곡지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9일 전했다.

예산 조곡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대에 약 140만 ㎡ 규모 친환경 산업단지인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로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군은 사업 주관 SPC에 참여해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예산군과 함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SK에코플랜트가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 안성 당왕지구 6-1BL 민간임대공동주택 개발사업 수주

금호건설은 '안성 당왕지구 6-1BL 민간임대 공동주택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안성 당왕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40가구 규모 민간임대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1862억 원이다. 입주는 오는 2024년 2월로 예정됐다.

금호건설 측은 "부동산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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