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스타벅스, 이동식 커피차 ‘브루잉 카’ 운영…KT&G 전자담배 ‘릴’, 해외 10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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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스타벅스, 이동식 커피차 ‘브루잉 카’ 운영…KT&G 전자담배 ‘릴’, 해외 10개국 진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8.1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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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 Brewing Car 스타벅스
스타벅스 Brewing Car ⓒ스타벅스

스타벅스, 이동식 커피차 ‘브루잉 카’ 운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9일 서울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음료를 전달했다.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브랜드 MINI 코리아와 협업한 ‘MINI+STARBUCKS Brewing Car’(브루잉 카) 운영 첫 사례다.

브루잉 카는는 MINI 코리아의 신차에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설치해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해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다. 사연이 담긴 장소에 찾아가 색다른 추억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MINI 코리아와 함께 지난 7월 말까지 스타벅스와 MINI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된 약 1000개의 사연을 토대로 총 10곳의 의미 있는 장소를 최종 선정했다.

첫 번째로 국립경찰병원에서 근무 중인 언니와 동료 의료진을 위해 응원의 커피를 전달하고 싶다는 한 사연을 바탕으로, 지난 9일 국립경찰병원에 방문해 의료진, 병원 관계자들에게 약 200잔 분량의 음료와 ‘라이스 칩’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국립경찰병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19안전센터, 의료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커피와 함께 사연에 담긴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KT&G 전자담배 ‘릴’, 1년 만에 해외 10개국 진출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이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lil SOLID 1.0)을 첫 출시했다. 이어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신형 제품인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 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10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릴 솔리드 2.0은 올 초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레귤러 스카이'(Fiit REGULAR SKY), '핏 마린'(Fiit MARINE) 등 총 7가지 종류로,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각 나라별 3~4종을 출시했다.

‘하이트제로0.00’ 상반기 매출 50% 성장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성장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기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올 1, 2분기 판매액은 각각 39%, 57% 증가했다. 특히 음료업계 여름 성수기라 할 수 있는 6, 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세가 예상된다.

2012년 11월 출시된 하이트제로0.00은 누적 판매량 7200만 캔을 돌파했다. 특히 7월 들어 월 240만 캔을 판매하면서 매월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지난해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50억 원으로, 올해는 200억 원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향후 국내 시장도 2000억 원 이상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개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bhc치킨, 올림픽 기간 매출 전년대비 25% 증가

bhc치킨은 올림픽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날은 지난 7월 31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 6일과 7월 25일이 그 뒤를 이었다. 7월 31일은 저녁에 미국과의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배구 예선 경기인 일본과의 한일전, 멕시코와의 남자 축구 8강전이 연이어 열렸다. 이날 당일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8월 6일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결정짓는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열렸던 날로 올림픽 기간의 평일 매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날로 기록됐다. 세 번째로 매출이 높았던 7월 25일은 양궁 여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경기와 황선우 선수가 참가한 수영 예선경기, 루마니아와의 남자 축구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렸다.   

올림픽 기간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콤보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됐다. 뿌링클과 후라이드 치킨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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