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볼륨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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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 볼륨을 찾아라”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5.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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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얼마 전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국민대표 동안외모를 인정받은 배우 한가인. ‘동양의 올리비아 핫세’라고 불릴 정도로 깨끗하고 흰 피부에 갸름한 얼굴형, 여기에 또렷한 이목구비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특히 볼록한 이마라인부터 오똑한 콧날, 그리고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V라인의 턱선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오르며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성형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렇다면 동안외모의 필수조건은 무엇일까?

세민성형외과 홍종욱 원장은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스타일의 얼굴이 예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동안외모의 경우 볼륨감 있는 이마와 작은 얼굴, 갸름한 턱선을 기본으로 한다”라며 “또한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와 빈틈없는 모공이 관건인데 이는 평소 생활습관이 가장 많이 좌우한다”고 말했다. 

▲ 세민성형외과에서는 잘못된 성형상식이나 수술방법 등을 바로잡기 위해 홍종욱 원장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이미지와 함께 수술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홈페이지(www.sm100.c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홍 원장에 따르면 최근 동안열풍이 일면서 눈 밑 애교술이나 팔자주름수술, 이마 및 미간 주름수술의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성형수술이 처음인 환자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크고 성공확률에 대한 두려움도 크기 때문에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사요법을 시술받는 것이 좋다”면서 “한 번 시술받으면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이 되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본 후 자신에게 어울리는 지 판단 후에 성형수술을 받으면 만족도도 높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사요법의 경우 불법약물 등이 시중에 많이 유통돼 비의료인들 사이에서 불법성형이 성행하고 있으니 반드시 성형전문의를 통해 시술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또한 불법약물을 투입했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약물을 녹일 수 있는 약물도 없어 결국 ‘제2의 선풍기 아줌마’가 될 확률이 높으니 반드시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과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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