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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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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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약 690억 원, 영업이익 약 270억 원 기록
'미르 4' 글로벌 버전 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8월 중 출시 예정
S급 개발사 투자 성과 및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위메이드 신규 CIⓒ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 신규 CI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2021년 2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6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70억 원, 당기순이익 약 190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은 모바일게임 '미르 4'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5%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미르4 는 대규모 업데이트 등 영향으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CBT를 통해 게임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 게임 내 가장 중요한 재화인 흑철을 유틸리티 코인으로 만들고, 이용자들의 핵심 자산인 캐릭터를 NFT화 하여, 의미 있는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2분기엔 위메이드의 S급 개발사 투자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 2018년 투자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오딘:발할라라이징:이 출시 직후 국내 주요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 7월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총 8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향후 중장기적인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등 총 3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출시했으며, NFT 옥견 플랫폼 '위믹스 옥션'을 론칭, NFT 마켓 사업에도 진출했다. 하반기엔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비롯해 각종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사업 부문별 역량 집중 및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한 경영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물적 분할을 실시했으며, 신설법인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라이트컨을 설립했다. 위메이드 맥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83억 원, 영업손실 약 1억 원, 당기순손실 약 8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날 "미르 4의 성공과 라이선스 게임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라며, "올해는 위메이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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