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내달 상장절차 마무리…1조 총알로 친환경 기술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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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내달 상장절차 마무리…1조 총알로 친환경 기술개발 확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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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상장절차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로 발행되며,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 주다. 1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2000원~6만 원 선으로, 공모 자금은 최대 1조8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7일부터 8일까지는 일반 공모청약에 돌입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조달 자금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수소·암모니아선박 △전기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AI기반 스마트선박·자율운항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능형 자동화시스템, 데이터 기반 운영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고, 해상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투자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IPO를 통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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