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최초 SD-WAN 독일 거점…LG유플러스, 배민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IT오늘] 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최초 SD-WAN 독일 거점…LG유플러스, 배민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8.1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퍼블릭 클라우드+SD-WAN…독일 가상 거점으로 대외사업
KT,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 제공
LG유플러스, 우리가게패키지 가입시 배민 비즈포인트 30만원…추가 지원 약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최초로 SD-WAN(소프트웨어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통신 거점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최초로 SD-WAN(소프트웨어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통신 거점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최초 SD-WAN 글로벌 통신 거점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최초로 SD-WAN(소프트웨어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통신 거점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SD-WAN은 MPLS·인터넷·4G 등 다양한 유형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가상의 오버레이 사설망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회선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각 계열사에서 사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SD-WAN을 탑재, 가상 전용회선을 생성하는 클라우드 커넥트 기술을 접목해 독일에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했다. 기존의 경우 해외 IDC 공간을 임차하고 전용회선을 직접 연결해야 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와 SD-WAN을 활용하면 물리적 공간이나 회선 없이도 해외 계열사에 양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신속 제공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기존 방식(레거시 구축) 대비 투자비 23배, 운영비 9배를 절감했다. 구축 시간은 90% 단축됐다. 또한 독일 내 일반 인터넷과 비교한 결과, 클라우드 거점 경유 시 네트워크 속도가 3배 개선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국·중국·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 이어 유럽에도 구현하게 됐다. 향후 기존 거점들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SD-WAN 결합 방식으로 전환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사업을 위한 가상의 통신거점을 구축, 글로벌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자들을 유치하거나 통신설계 컨설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KT
KT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KT

KT,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안정화 지원

KT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KT가 지난해 9월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 중인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에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개선작업에 참여한 것.

KT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 3차 서비스에서 접속자가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가용량을 기반으로 한 동시 트랜젝션(데이터 연산집합) 수치 등 네트워크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시스템에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KT G-클라우드’가 활용됐다. KT G-클라우드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사용량이 고정된 자체 인프라에 비해 긴급상황 대처가 빠르다. 

또한 KT G-클라우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 가능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서비스인 ‘클라우드 매니지드’도 활용된다. 

이번 코로나19 대응 지원은 KT 그룹사인 KT DS가 협업했다. KT는 시스템 구축 총괄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담당하고, KT DS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매니지드 서비스 관리를 맡았다. 

LG유플러스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배달의민족과 요식업 사장 지원 확대

LG유플러스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가입자에게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최대 30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포인트는 배민 가맹점주들이 앱에서 각종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되는 포인트다. 

가맹점주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요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배민 앱 내 ‘사장님 광장’을 통해 패키지에 가입하면 3개월간의 인터넷 요금이 제공된다.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는 매월 7%의 요금이 할인된다. 

양사는 또한 패키지 가입자에게 일회용 식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배민상회 쿠폰 3만 원권도 증정한다. 요식업 소상공인은 △비즈포인트(30만 원 상당) △인터넷 요금(3개월 이용료 12만 5400원) 등 약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양사는 향후 공동 플래그샵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개편된 U+우리가게패키지는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이 결합된 상품으로, 월 2만 5300원(100M 기준) 결제안심인터넷 가입시 배민상회 쿠폰 등 9종의 혜택이 12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