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제과, 일부 제품가격 평균 12.2% 인상…홈플러스, 자산유동화점포 全직원 ‘위로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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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제과, 일부 제품가격 평균 12.2% 인상…홈플러스, 자산유동화점포 全직원 ‘위로금’ 지급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8.1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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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제과, 일부 제품 가격 평균 12.2% 인상

롯데제과CI
롯데제과 CI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중량 축소를 시행한다. 인상되는 제품은 총 11종이며 인상폭은 중량당 가격 기준으로 평균 12.2% 수준이다. 인상은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카스타드는 6개들이가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대용량 제품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롯샌, 빠다코코낫, 제크, 야채크래커, 하비스트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와플메이트, 애플잼쿠키, 딸기쿠키는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ABC초콜릿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르며 중량은 65g에서 72g으로 늘어난다. 꼬깔콘은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줄어들어 1500원 제품 기준 72g에서 67g으로 중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지, 전란액, 설탕, 포장재 등 각종 식품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점포 직원 전원 ‘위로금’ 지급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폐점 대상 점포 소속 직원 전원에게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 또는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안산, 대구, 대전둔산, 대전탄방, 가야점)와 임차계약만료로 인한 폐점 점포(대구스타디움점)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을 각 3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점장을 포함한 모든 홈플러스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은 자산유동화 발표 시점부터 공식 폐점일까지 해당 점포에 소속돼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공식 폐점일 이후 도래하는 급여일에 제공한다. 이미 폐점이 완료된 점포(대전탄방점, 대구스타디움점) 소속 직원들에게는 추석 직전인 다음달 17일에 일괄 지급한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원 중 개인의 사유로 자발적인 퇴사를 원하는 직원에게는 근속 1년 이상 근무자에 한해 위로금 대신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관리직급을 제외한 선임·전임직급 직원에 한해 지급하는 고용안정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분의 기본급을 제공한다.

비용지원 외에도 폐점 후 인사이동 시 원거리 점포 발령에 따른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했다. 점포 전환배치 시 직원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3순위 내의 점포가 아닌 타 점포로는 배치하지 않으며, 전환배치 후에는 1년6개월 내에 추가 점포 이동 인사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푸드, 선물세트 플라스틱 트레이·캔햄 뚜껑 퇴출

롯데푸드는 이번 추석부터 명절 선물세트 전체(34종)를 ‘친환경 ECO 선물세트’로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선물세트 크기를 줄이고 포장재 소재를 친환경 종이로 바꾼다.

기존에 선물세트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은 이번 추석부터 전면 제거했다. 대신 FSC(국제산림관리협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트레이와 케이스를 만들었다. 세트 포장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던 트레이가 빠지면서 케이스 전체가 종이로 이뤄진 형태의 선물세트로 완성됐다.

기존에는 부직포로 만들던 선물세트 가방도 이번 추석부터는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이용해 만든다. 케이스와 가방에 인쇄하는 내용도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줄이고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선물세트의 크기도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했다. 구성품이 들어가는 꼭 필요한 공간만을 남겨 기존 선물세트 대비 최소 11%에서 최대 32%의 면적을 축소했다.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선물세트 적재 시 불필요한 공간의 차지를 줄이면서 물류 운송의 비효율도 줄였다.

하이트진로, ‘메로나에이슬’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정 수량 판매한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아이셔에이슬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의 달콤함이 더해졌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오는 19일 전국 출시 예정이다. 일반 식당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판매된다. 출시 기념 행사로 일부 업소에서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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