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발표…소비자가 직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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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발표…소비자가 직접 선정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1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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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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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로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공동위원장 전인수, 한승호)'는 12일 상품의 환경개선 효과를 전문가위원회의 검토와 조언을 받아 소비자가 직접 체험·평가해 투표로 뽑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에 선정된 상품을 발표했다.

올해로 12회 차를 맞이한 올녹상엔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주택건설제품, 전자제품, 화장품, 서비스상품 등 10개 부문에서 총 51개 상품이 선정됐다.

250여 명의 소비자 패널단이 전문가 멘토링하에 최종 후보 상품을 추천했다. 후보 상품의 자료를 찾아보고 온라인으로 최고의 녹색상품에 투표했다. 그 결과,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세제, 페인트, 벽지, 철도 서비스 등 51개의 다양한 상품이 올녹상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정된 버닝코리아, 이너보틀, 에코라이프패키징, 커스텀팩토리, 아모레퍼시픽, 피유엠피 등의 기업이 선보인 친환경 상품을 통해 달라진 소비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다.

헬씨티슈 '대나무 키친타월', 에코매스 '사탕수수 복사용지', LX하우시스 'Z:IN 안심매트' 등의 총 10개  상품은 인기상에 선정됐다.

상품의 환경성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엔 특별기업상을 수여 한다. '올녹상 10회 수상 기업상'에 에코매스, 한국철도공사, '9회 수상 기업상'에 에덴바이오벽지, '5회 수상 기업상'은 헬씨티슈, '3회 수상 기업상'에 수미와 수파드엘릭사가 선정됐다.

11년 이상 녹색상품 개발과 녹색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ESG 중 환경경영 실천 여부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2021 녹색마스터피스상'에 LG전자와 삼성전자 두 기업이 선정됐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12년간 매년 올녹상을 수상했으며, 삼성전자는 2008년 처음 올녹상에 선정된 후 올해 11번째 올녹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LG전자는 14개, 삼성전자는 12개로 다수의 올녹상 선정 제품을 배출하며 녹색 가전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올녹상은 소비자가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기업이 탄 소중립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견인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올녹상에 수년째 참여하고 있는 기업관계자는 이날 "1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올녹상은 시민단체가 주관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상으로 상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다"라며, "제품에 대한 녹색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제품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어 계속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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