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태양광 에너지로 음극재 공장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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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태양광 에너지로 음극재 공장 돌린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1.08.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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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세종공장 건물의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세종공장 건물의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세종시에 소재한 음극재공장 내 건물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면적은 약 550㎡로 연간 209MWh 규모의 재생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늘려나갈 방침이다. 먼저 광양시 양극재공장을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생산 공장에 태양광 패널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구매거래를 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케미칼은 조업 과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원 재활용에도 나서 폐기물로 처리되던 음극재 공장의 흑연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순환자원 인증을 취득했다.

향후 이차전지소재 제품생산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표시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길 포스코케미칼 안전환경진단그룹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정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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