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편의점서 이색 선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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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편의점서 이색 선물 준비하세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8.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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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추석 선물 판매 돌입…'요트'부터 '다이아'까지 준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CU는 초고가 상품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까지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U
CU는 초고가 상품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까지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U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편의점업계가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추석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편의점업계는 지난 17일부터 추석선물 판매에 돌입했다. 먼저 GS25는 올 추석 선물 상품 수를 지난해 보다 19% 이상 늘렸으며, 50여 개 분류의 710여 종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GS25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더욱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 약 600여 종 상품을 무료 배송하기로 했다.

특히 GS25는 고가의 다이아몬드도 판매 중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다이아몬드는 총 2종으로,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GIA가 감정하고 인증한 다이아몬드다. 2.03캐럿과 1.23캐럿 상품으로 각각 3830만 원과 1760만 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GS25 매장에 상담 접수가 가능하며 구매 상담 및 결제는 관련 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이에 맞서 CU도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U는 올해 추석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요트(yacht), 외제차 등을 마련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요트는 현대요트의 BAVARIA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4900만 원부터 최고 9억600만 원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현대, 기아의 장기 렌터카 8종도 선보였다. 차량 가액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월 렌트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연간 주행거리 2만km 이하, 48개월 계약 조건이다. CU를 통해 장기 렌터카 계약 시 블랙박스 및 차량 유리 선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570여 종의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불어 롯데카드나 L.pay(엘페이)로 결제 시 10% 현장 할인(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하며, 명절 베스트 선물세트 82종을 대상으로는 제휴카드(하나/농협) 결제 시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색 추석선물로, 세븐일레븐은 홈트족을 위한 필라테스 기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위해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필라테스 기구 4종을 판매한다. 4종 기구로는 리포머(33만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 원), 스파인코렉터 (4만1000원), 홈스트레칭 3종세트(12만9000원) 등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강해진 보복 소비 성향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상품의 구성 비중을 높였다"라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가 반영된 명절 선물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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