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현장방문…정기선 부사장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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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현장방문…정기선 부사장도 동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8.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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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앞줄 왼쪽)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앞줄 왼쪽)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지주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부사장,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20일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후 첫 일정으로, 주요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갑 회장 등 일행은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을 둘러봤다. 특히 권 회장은 미래 컨셉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기술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권 회장은 손 사장에게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창조적 예지·적극의지·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근면·검소·친애)이 적힌 액자를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 외에도 권 회장과 조 사장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부품센터와 교육센터를 잇따라 방문, 자동 창고 시스템과 교육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그룹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끝내자마자 생산 현장을 바로 방문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건설기계 부문을 그룹의 3대 사업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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