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신입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시채용으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올 한해 신입사원만 총 네 자릿수 모집하는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인재를 채용하고,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직무별로 채용 일정과 면접 방법이 상이하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Product Engineering 등 20개 분야로, 지역별(이천·청주) 구분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원하는 근무지를 직무와 연계해 사전 선택할 수 있다.

절차는 △서류전형 △SKCT(인적성평가)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OT) △건강검진 순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최종 OT도 채용 과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수해야 최종합격 할 수 있다. 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올해 11월, 졸업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가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 △SK하이닉스 유튜브 △SK그룹 채용 유튜브 △SK채용 공식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K반도체의 역량을 높여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그룹은 이달 말 모집 공고를 통해 마지막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계열사별로 100%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