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담원 기아 서머 우승 ‘3연패’ 새 기록
스크롤 이동 상태바
[e스포츠] 담원 기아 서머 우승 ‘3연패’ 새 기록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8.2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1 3:1로 완파…김정균 감독, ‘V10’ 위업
‘쇼메이커’ 허수 파이널MVP ‘최고증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담원 기아가 28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에서 우승했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담원 기아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에서 우승했다. 

담원 기아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NM 스튜디오에서 열린 T1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서머-스프링에서 이어지는 3연패로 새 기록을 썼다. 종전 T1의 기록과 타이다.

1, 2세트를 파죽지세로 승리한 담원 기아는 T1의 저력에 3세트 일격을 맞았지만, 4세트 어려웠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다시한번 한국 최강을 증명했다.

이날은 기록이 함께 쏟아졌다.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은 커리어 통산 우승 10회라는 위업을 이뤘했다. 파이널 최고 선수(MVP)로도 꼽힌 담원 기아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역대 최단시간 1000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데뷔 후 995일, 종전 기록은 한화생명 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이 세운 1115일이었다.

담원 기아는 잠시간의 휴식을 가진 뒤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한국을 대표해 1시드 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담원 기아의 맏형 탑 라이너 '칸' 김동하로선 입대로 인한 은퇴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국제대회 우승 기회다. 그 외 선수들은 작년 우승 멤버가 그대로 팀에 있다.

김동하는 이날 인터뷰에서 "(올해 롤드컵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우승) 적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도 "코칭 스태프와 선수가 기록하는 기록은 다르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공을 돌렸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