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데이터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박차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핀다, 데이터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박차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3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기술개발구조개선TF 구축
삼성·LG 등 대형 테크기업 출신들 합류
네이버 출신 최성호 대표 기술전략 자문위원 선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핀다 제공
왼쪽부터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와 박홍민,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핀다 제공

핀테크 기업 핀다는 데이터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기술개발구조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며,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술전략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대표가 핀다 기술 전략 고문이 되기로 한 배경엔 핀다의 빠른 서비스 성장세가 한몫했다. 핀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배 이상 늘었다. 대출 중개 플랫폼의 주요 지표인 누적 대출 승인금액은 300조 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3월 100조 원을 넘긴 지 5개월 만에 3배 이상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한 것이다.

핀다 차세대 기술개발 구조개선 TF는 급격히 성장하는 핀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구축됐다. 마이데이터 보안요건을 갖추고 대출 및 금융정보의 거래 자료를 더욱 신속하게 수집, 처리, 분석할 수 있는 과정 및 고객 자료 수집활용을 고려한 체계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보다 기술개발 및 자료 조직도 3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핀다에 영입된 인재들은 삼성,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해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대형 테크기업 출신이다. 마이데이터를 주축으로 기존의 신용정보 및 대출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업계의 전문 인재들을 등용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DBA, 데이터 엔지니어, 정보보안, 데브옵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두 자릿수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성호 대표는 이날 “급성장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이제껏 쌓아온 기술개발 지식과 경험을 쏟아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회사”라며, “기존 금융과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기술이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플랫폼을 성장시킨 개인적인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핀다의 핵심적인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고, 핀다의 미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