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자동차 안마의자 상표권 출원…“출시일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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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자동차 안마의자 상표권 출원…“출시일정 미정”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8.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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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riend'…"고도화된 안마의자 개발 위한 작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 23일 바디프랜드는 'Carfriend' 상표권을 12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지난 23일 바디프랜드는 'Carfriend' 상표권을 12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바디프랜드가 자동차 안마의자 시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바디프랜드는 'Carfriend' 상표권을 12류로 출원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바디프랜드의 자동차 안마의자 시트 출시가 가시화됐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최근 바디프랜드는 자동차 안마의자 시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바디프랜드는 국민대학교, ㈜오스템과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 개발을 위한 부설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당시 이들은 부설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 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바디프랜드 송승호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 이사는 "바디프랜드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에 국민대와 오스템의 미래 자동차 역량을 더해 미래에 펼쳐질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컴포트 시트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차량용 안마의자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BMW, 아우디 시리즈를 비롯해 SM5 등에 안마 시트가 구비돼 있긴 하지만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몸을 달래기는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현재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축적한 안마의자 초격차 기술을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자동차 안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시트 제조사 오스템의 2대 주주로 등극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은 향후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원한 것"이라며 "최근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으로 사업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헬스케어 쪽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AI와 안마의자를 접목시키는 등 고도화된 안마의자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안마의자 역시 그 작업 중 하나다. 아직 언제 출시될지 등 구체화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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