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 “고발 사주? 증거를 대라…정치공작 한두 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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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윤석열 “고발 사주? 증거를 대라…정치공작 한두 번이냐”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9.0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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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尹 의혹, 전두환 하나회와 비견”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12명 확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호중 “尹 의혹, 전두환 하나회와 비견”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12·12, 5·17 쿠데타 했던 전두환 씨의 신군부 하나회와 비견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12·12, 5·17 쿠데타 했던 전두환 씨의 신군부 하나회와 비견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12·12, 5·17 쿠데타 했던 전두환 씨의 신군부 하나회와 비견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정원과 기무사의 선거 개입과 다를 바 없는 경악할만한 범죄다. 검찰의 정치개입, 공작에 의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고발 사주? 증거를 대라…정치공작 한두 번 아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자신이 총장 시절 여권 정치인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자신이 총장 시절 여권 정치인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자신이 총장 시절 여권 정치인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있으면 (증거를) 대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독교회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어이없는 일이다. 상식에 비춰서 판단을 부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채널A 사건을 보라”며 “무슨 검언유착이라고 해서 총선 앞두고 매체 동원하더니, 1년 넘게 재판해서 드러난 게 뭐냐. 결국 선거를 위한 권언 정치공작으로 드러나지 않았나. 뭘 하자는 건지, 이런 거 한두 번 겪은 거 아니잖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12명 확정


국민의힘이 3일 1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할 대선 예비후보 12명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일 1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할 대선 예비후보 12명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일 1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할 대선 예비후보 12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8월 30~31일 후보 등록을 마친 15명에 대해 사흘 동안 사전검증 및 심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12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예비경선에 참여할 후보는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기표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다.

15명 중 전통시장 상인인 강성현 씨와 오성균 전 나주 효사랑 요양병원 진료원장, 오승철 씨는 탈락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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