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윤석열行 이혜훈 “유승민과 인연 끝난지 굉장히 오래”
[단박인터뷰] 윤석열行 이혜훈 “유승민과 인연 끝난지 굉장히 오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9.03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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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의원(윤석열 캠프 국가미래전략특위 위원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영입됐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영입됐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캠프는 3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전 의원을 국가미래전략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제통인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경제학박사다. 서울서초구에서 17‧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여의도연구소부소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의 이번 행보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세간의 인식 속 이 전 의원은 ‘유승민계’로 불렸기 때문이다. 유 전 대표와는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 때도 함께했다. 20대선을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도 대선에 뛰어들었다. 이 전 의원은 ‘유승민 캠프’가 아닌 왜 ‘윤석열 캠프’를 택했을까. 이 전 의원은 이날(3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팔이 다쳐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었다”며 관련 질문에 “인연이 다 한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윤석열 캠프’ 합류 이유는.

“처음엔 어느 캠프든 안 가려고 했다. 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다들 힘을 합해야 하는 상황이라 합류하게 됐다.”

- ‘유승민 캠프’에 안 간 이유는? 원래 유 전 대표와 친분이 두텁지 않았나. 

“인연이 끝난지 굉장히 오래됐다.” 

- 왜인가. 무슨 실망한 일이라도? 

“아니, 아니. 그런 게 아니다. 유 전 대표께서도 대선 나오신 분인데….”

- 캠프 내 역할론 고민도 할 텐데, 앞으로 행보는? 

“이미 들어와서 돕고 계신 분들도 많지 않나. 미처 바빠서 챙기지 못하는 부분 등을 챙겨서 같이 일을 도우려고 한다. 열심히 손을 보탤 계획이다.”

- 윤석열 예비후보를 적임자로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 현재 민주당의 강성 지지자들을 제외한 전 국민의 열망은 정권교체이지 않나. 그걸 이뤄낼 수 있는 열망이 직결돼 있는 분이라고 보고 있다.” 

- 윤석열 후보를 둘러싸고 검찰총장 당시 고발 사주 의혹이 있는데.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된다. 아무리 뉴스를 이렇게 뜯어보고 저렇게 뜯어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게 제기한 사람들 주장대로 윤 후보가 그런 일을 해서 무슨 실익이 있겠나. 실익이 있어야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 실익도 없는 일을 할 가능성이 과연 있는지 묻고 싶다.”

인터넷언론사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유시민, 최강욱 등 여권의 유력 정치인 3명을 비롯해 검찰과 부인 김건희 씨 관련해 비판적으로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 7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두 차례에 걸쳐 고발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여당에서 총공세 하는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공작 정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 문제가 없다면,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민주당 대선후보들끼리 이 문제를 공동 대응하자고 하던데. 

“흠집 내기 아니겠나.”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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