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호중 “윤석열 검찰, 서초동서 불법 정치”…김웅 “與, 공작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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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윤호중 “윤석열 검찰, 서초동서 불법 정치”…김웅 “與, 공작 중단하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9.0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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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석열 검찰, 서초동서 불법 정치…2단계 검찰개혁 나설 것”
원희룡 “野정책 발표회, 토론 불가능한 구조…윤석열, 준비 충분치 않아”
김웅, 유승민 대변인 사퇴…“고발장 받았는지 기억 안 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윤호중 “윤석열 검찰, 서초동서 불법 정치…2단계 검찰개혁 나설 것”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은 사법개혁 후속 입법과 2단계 검찰개혁 입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윤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이 정치에 개입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서초동에서 불법 정치를 했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野정책 발표회, 토론 불가능한 구조…윤석열, 준비 충분치 않아”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8일 국민의힘 정책공약 발표회에 대해 “깊이 들어가는 게 거의 불가능한 토론 구조였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8일 국민의힘 정책공약 발표회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토론에 대해 “상대방이 발표한 것에 한정해서 하라고 아주 강력하게 주문이 와서 한계가 있었다”며 “깊이 들어가는 게 거의 불가능한 토론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원 전 지사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전 총장의 정책은 전체적으로 일반론적인 게 많았고, 기존에 늘 정부나 학계에서 하는 얘기들을 본인은 더 잘하겠다는 수준”이라며 “아직도 의문점이 많고 준비가 아직 충분치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웅, 유승민 대변인 사퇴…“고발장 받았는지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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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유승민 캠프 대변인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지난해 총선에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고발장은 내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본건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나에게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에, 그 진위 여부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하루 빨리 밝혀 달라”며, 유승민 캠프 대변인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을 향해 “실체가 불분명한 사안을 두고 각종 음모론을 제기하며 야당의 대선 예비 후보들을 흠집 내려는 일체의 공작을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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