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단독 ‘갤럭시 와이드5’ 스펙·공시지원금은?…KT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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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단독 ‘갤럭시 와이드5’ 스펙·공시지원금은?…KT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인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9.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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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0만 원대 5G 전용 갤럭시폰 출시…원스토어북스·유튜브 프로모션
LGU+, 10월까지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39세 이하 최대 42%↓
KT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지분 38.6% 인수 1대주주…구독 서비스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40만 원대 가격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40만 원대 가격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가성비 5G폰 ‘갤럭시 와이드5’ 출시

SK텔레콤은 40만 원대 가격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판매된다. 

SK텔레콤은 이번 단독 출시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 등 플래그십부터 40만 원대 중저가 단말까지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갤럭시 와이드5는 44만9900원의 출고가에 △6.6인치 FHD+화면 △6400만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15W 고속 충전 기능 △삼성페이·지문인식 기능 등 사양을 갖췄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5’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원스토어북스’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은 20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또한 오는 2022년 3월 5일까지 와이드5를 개통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5G·LTE 요금제 내용.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5G·LTE 요금제 내용.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유샵,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유샵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등 조건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부가 서비스를 제외하고, 가격은 기존 대비 최대 35% 저렴하게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자급제폰과의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65 △5G 다이렉트 51 △5G 다이렉트 37.5 △LTE 다이렉트 45 등 4종 온라인 요금제를 보유하고 있다.

유샵은 오는 10월 말까지 만 39세 이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51(월 5만1000원’과 ‘LTE다이렉트 45(월 4만5000원)’로, 각각 5%와 12%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TE 다이렉트의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42% 저렴한 셈이다. 

또한 동일 기간 다이렉트 요금제 4종 중 1종으로 개통한 고객은 GS25 1만 원 상품권을 24개월간 매달 받을 수 있다.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최대 3000원씩 지급하는 ‘쇼핑쿠폰팩’도 혜택도 제공된다. 고객은 2년간 GS25 24만 원, 쿠폰팩 최대 7만2000원 등 약 31만2000원의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해당 요금제를 14일 이상 유지한 고객 전원에겐 커피교환권이 증정되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요금제를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도 받을 수 있다. 

KT그룹 계열사 지니뮤직은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CI
KT그룹 계열사 지니뮤직은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CI

KT 지니뮤직, 구독형 전자책 1위 ‘밀리의 서재’ 인수

KT그룹 계열사 지니뮤직은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국내 구독형 전자책 1위 기업인 밀리의 서재를 인수, 국내 최고의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AI 오디오 플랫폼이란 △음원 서비스 △오디오북 △오디오 예능 등 오디오 콘텐츠를 AI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음원을 제외한 오디오 콘텐츠 시장은 지난 2019년 25조 5530억 원에서 오는 2030년 87조 46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출범한 밀리의 서재는 올해 5월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수 350만 명·전자책 10만 권을 보유한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3000여 권의 오디오북을 보유 중이며, 보유한 전자책을 활용해 매월 1000여 권 이상의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유명인이 참여한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 성우 여러 명을 멀티캐스팅해 음향효과를 넣은 ‘완독본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출시 중이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매출 19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5%의 성장률을 보였다. 오는 2022년까지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은 올해 안으로 자사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통해 밀리의 서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향후 오디오북, 오디오 예능·드라마 등 여러 오디오 콘텐츠를 추가해 국내 1위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가지니 △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GV80 등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오디오북 제공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인해 지니뮤직 고객은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은 지니와 밀리의 서재를 결합한 번들형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KT를 비롯한 지니뮤직 주주 LG유플러스·CJ ENM과의 협업도 추진된다.

KT는 또한 미디어 계열사 KT스튜디오지니와의 연계를 통해 밀리의 서재 IP를 제공받아 영상 콘텐츠를 제작, 해당 콘텐츠를 △올레 tv △시즌(seezn) △SkyTV 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자사 AI 기술은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제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성우뿐만 아니라 가족, 유명 가수, 캐릭터 등 다양한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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