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최재형’ 의기투합…‘고발 사주 의혹’ 공동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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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윤석열-최재형’ 의기투합…‘고발 사주 의혹’ 공동 대응 나선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9.12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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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박지원 게이트 수사” VS 조성은 “친분은 논란 대상 아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2일 정치오늘은 '윤석열-최재형 회동' 등이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최재형’이 의기투합해‘고발 사주 의혹’ 공동 대응에 나선다. = 국민의힘 윤석열-최재형 대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고발 사주 의혹’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야권은 여권의 정치공작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측 장제원 의원은 당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제보 시점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난 사실 관련 “박 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같은 당 장성민 전 국정상황실장도 여권의 정치공작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일국의 국가정보 총수인 박 원장은 왜 공인이 된 이후에도 가끔씩 (조 씨를) 만났냐”며 “가족 이외의 사생활이 있는가? 대남공작을 위해서인가, 아님, 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공작 차원인가?”라고 따졌다. 

반면 조성은 씨는‘박지원 배후설’을 반박했다. 조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보 시점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난 사실을 두고 야권 일각에서 여권의 정치공작을 제기하자 “친분은 논란이 될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한 데 대해 이날 MBN과의 인터뷰에서 “입건될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같은 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에 대해 “절차상 명백한 불법”이라고 반발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12일 “내 사전에 불복은 없다”고 말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해 비판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씨가 ‘고발 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그는 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을 청부 고발하려 했다는 혐의로 공수처에 입건됐다. 그 일만으로도 국민 앞에 사죄했어야 마땅하다”고 일갈했다. 현재‘윤석열 캠프’ 측은 여권의 정치공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즉각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재난지원금 대상을 확대한 정부에 “문제는 숫자놀음이 아닌 중산층 붕괴”라고 비판했다. =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엿장수 정부다. 예상했던 대로 국민 세금을 판 돈 삼는 표팔리즘(표퓰리즘)”이라고 질타했다. 또 상위 12%에 속한 이들들의 반발 원인에 대해 “잘 못 짚었다”며 “문제는 중산층 붕괴”에 있다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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