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모터벨라 전시회 첫 참가…미래차 신기술 수주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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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美 모터벨라 전시회 첫 참가…미래차 신기술 수주 박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9.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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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완전자율주행 컨셉카 엠비전X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문과 무관. ⓒ 현대모비스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완전자율주행 컨셉카 엠비전X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문과 무관.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 고객사와의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모터벨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를 대신해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 인근 폰티악 M1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모터벨라가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대체하는 공식 전시회로 승격한 만큼, 코로나19 이후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북미법인과 최근 구성한 핵심고객 전담 영업조직(KAM), 북미연구소를 중심으로 '모비스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고객사 대상으로 시연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GV80에 탑재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신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 북미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SM)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섀시, 램프 등 총 24가지 기술을 알리는 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자동차 핵심부품부터 전동화부품에 이르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하며 수주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대란과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공고한 부품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신규 고객사는 물론 전기차 기반 신생업체들로부터 잇따른 수주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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