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오늘] 삼성重, LNG 연료추진 컨선 6척 수주…대우조선해양, 선박용 CO2 포집·저장 기술 개발
[조선오늘] 삼성重, LNG 연료추진 컨선 6척 수주…대우조선해양, 선박용 CO2 포집·저장 기술 개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9.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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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重,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 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 2024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 올해 수주 금액을 78억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조선부문 수주 목표인 71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실증 설비를 활용한 LNG연료추진선의 기술 차별화가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며 "LNG 기자재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용 CO2 포집·저장 기술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 개발·검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 검증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이 사용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해당 기술 관련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해당 기술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온실가스 저감기술이다.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 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흡수제는 재생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상철 대우조선해양 선박의장설계담당 상무는 "이번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선박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주전에서도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重그룹, ‘가스텍’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전시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 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 LNG선과 LPG선 등 가스선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들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그룹 내 조선3사는△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중소형 LNG FSRU(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등에 대한 선급·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4만 입방미터급(㎥)의 세계 최대 크기로, 운항 중 탱크의 압력을 유지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화물저장시스템과 화물운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바이로브 방식의 탱크 7개를 이용해 화물 적재량을 극대화했으며, LNG추진엔진을 탑재해 환경 규제에 대응했다.

수소운반선 핵심기술인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은 안정적인 가압탱크를 적용해 운항 중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를 발전용 연료로 재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기화시스템을 탑재해 수입터미널이 없는 경우에도 소비처로의 수소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암모니아추진·운반선은 가스선 시장 요구를 반영해 9만1000입방미터(㎥)급 대형 크기로 개발했다. LNG FSRU는 소규모 LNG 프로젝트에 적합하도록 4만 입방미터(㎥)급으로 설계됐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영국 로이드선급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디지털트윈 선박 솔루션(HiDTS)을 통해 설계부터 시운전, 운항 단계까지 상용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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