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기후변화 전시회’ 공모전…청년 예술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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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후변화 전시회’ 공모전…청년 예술가 모집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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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까지 공모…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빅이슈와 협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11월 개최될 ‘기후변화 전시회’에 참여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오는 11월 개최될 ‘기후변화 전시회’에 참여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개최될 ‘기후변화 전시회’에 참가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상금은 2500만 원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회사의 의지를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출품 기회를 잃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은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작가 당 작품은 최소 2개 이상 출품해야 하며, 최대 10개까지 제출 가능하다. 단, 예술가가 아닌 일반인의 출품은 제한된다. 

이번 공모전으로 선정된 작가 10명에겐 인당 25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전시회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전시도 병행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 ‘빅이슈’ 두 곳과 협력했다. 에이컴퍼니는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행사 주관을 맡았다. 노숙인 자립 지원 단체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예술가들의 손으로 거듭난 희망찬 미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소외된 예술계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매년 공모 주제를 바꿔 기후변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3D 전시와 VR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과 전시회 개최 △재활용 제품에 출품작 디자인 적용 △SK하이닉스 콘텐츠에 공모 작품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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