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시중은행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하나 원큐 힐링 재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행운의 송편 뽑기 △금융 재테크하고 치킨 최대 3마리 받기 △추석 연휴 특별 우대금리 적금 △CU 스타벅스 쿠폰 적금으로 구성됐다.

‘행운의 송편 뽑기’는 100% 당첨 이벤트로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인 하나 원큐 앱에 로그인 후 원하는 송편 그림을 선택하면 △하나 머니 △츄파츕스 교환권 △던킨도넛 교환권 중 하나를 제공한다.

‘금융 재테크하고 치킨 최대 3마리 받기’는 하나 원큐 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개인형 IRP, 펀드를 가입하는 손님들에게 상품별로 치킨 1마리씩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추석 연휴 특별 우대금리 적금’은 비대면으로 ‘e-플러스 적금’을 가입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연 0.5%(세전)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CU 스타벅스 쿠폰을 드리는 적금’의 경우 하나원큐 앱에서 ‘월복리 적금’ 가입 시 모든 손님들에게 CU 스타벅스 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신한은행도 자사 모바일 뱅킹 앱을 이용한 '달토끼 추석선물 이벤트'를 15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

'달토끼의 추석선물 이벤트’는 신한 쏠(SOL)에서 하루에 한번 윷을 던져 토끼를 고향인 보름달에 보내주는 윷놀이 컨셉으로 7개의 점에서는 마이신한포인트 3P를, 5개의 럭키박스에서는 쿠팡이츠 할인쿠폰 1만 원 등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특히 토끼가 보름달에 도착하면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가위 맞이 비대면 해외송금 대고객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앱을 통해 ‘소액 송금’이나 ‘지급 증빙서류 미제출 해외 송금’을 선택해 미화 100불 이상을 환전해 해외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2000 명에게 GS25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 송금하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라며 “간편하게 외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NH농협은행도 다음달 15일까지 올원 뱅크의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엔 내 맘대로 환전하고 달러도 선물하세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농협은행에서 ‘감동! 외화 선물하기’로 외화를 선물하거나 ‘내 맘대로 외화 BOX’로 환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1명), 갤럭시 버즈 2(5명)를 제공한다.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서비스 관련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언젠가 떠날 그날을 위해 미리 환전 준비도 하고 달러도 선물하며 서로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