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도, 식품소재·반가공 기업 육성 박차…정읍시,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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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북도, 식품소재·반가공 기업 육성 박차…정읍시,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선정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9.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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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전북도, 식품소재·반가공 식품기업 육성 박차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에 정읍 칠보농협 옹동제약과 남원 꿈엔들잊힐리야, 고창 웰런비엔에프 등 3개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읍 칠보농협 옹동제약은 정읍 칠보농협에서 1990년도에 설립한 자회사로 숙지황을 생산해 한방 의료기관과 한국인삼공사 등에 공급하는 건강식품업체다. 옹동제약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13억 원의 가공 기계·설비 구축과 가공공장 시설 개보수(661㎡)를 통한 생산시설 현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황 생산농가(54호, 27ha)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남원 꿈엔들잊힐리야는 2010년 7월에 설립해 연간 2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다. 모든 제품은 친환경 원료소재로 주 소비처가 서울 경기지역으로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산림(160개 매장), 초록마을(120개 매장), 풀무원(100개 매장), 롯데백화점 등 친환경 유기농 전문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꿈엔들잊힐리야는 4억2000만 원을 투자해 올리고당멸균시설, 보리차 로스팅기계, 식혜레토르트 장비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고창 웰런비앤에프는 2009년 문을 연 후 2018년 고창으로 이전해 R&D를 기반으로 연매출 37억 원을 이루는 농축액 전문 식품 제조 가공업체다. 고창 웰런비앤에프은 13억 원을 투자해 가공 설비(SD분말)·저장유통설비·반가공시설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선정

정읍시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한국판 뉴딜정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비에 시비 7억200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충정로와 서부산업도로 등 주요 도로 2개 노선 7㎞를 대상으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검지기와 교통신호등 등의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세대 교통 관리시스템이다.

시는 ITS의 단위 시스템 중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온라인 신호시스템 등 3가지를 도입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와 소방차의 목적지를 정읍시청에 설치된 교통정보센터가 사전 공유해 이동 경로에 따라 맞춤형 신호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화재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시간을 줄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의 교통량, 속도, 대기행렬 등의 차량 흐름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 신호 체계를 생성·반영한다. 시내 주요 교차로에 설치돼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또 교통신호기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온라인 신호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전면 온라인화해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정보 융복합 시대에 맞는 과학적 교통 행정을 추진하고, 지역 실정과 시민 수요에 맞는 교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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