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기기와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국 저소득층 학생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영찬 OK금융그룹 홍보스포츠본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 성금은 지난 8월 OK금융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자발적 모금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소득 가정의 온라인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에 공감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의 저소득층 학생 대상 온라인 학습 기기와 교육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환경에 따라 학습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저소득층 학생 대상 온라인 학습 기기와 교육비 지원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에게 힘이 돼 주고, 앞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