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 국내 넘어서…삼양식품,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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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 국내 넘어서…삼양식품,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10.0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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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신라면을 즐기는 세계인 ⓒ농심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 처음으로 국내 넘어서

농심은 올해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 매출액이 국내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1986년 출시된 이래로 첫 기록이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매출 1조 원 달성도 머지않았다.

올해 농심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광고와 홍보활동을 펼치며, 성장에 속도를 더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마케팅활동의 제한이 있었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신라면을 알렸다. 농심은 이번 성과를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

삼양식품은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한 데 이어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간 해외부문의 연평균성장률은 41%로,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57%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올해 설립을 추진한 중국과 미국은 각각 해외 매출의 45%, 15%를 담당하는 주력 시장이다. 미국, 중국법인은 판매법인으로 현지 영업망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 같은 법인 설립 등 현지 직접 진출 방식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 4분기 대규모 정규직 레스토랑 매니저 공채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 4분기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오는 11일까지 본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받는다.

맥도날드는 올해 분기별 1회씩 총 4차례에 걸쳐 정규직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는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로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1차 면접, 레스토랑 실습,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과정을 밟는다. 맥도날드는 공개 채용 지원자뿐만 아니라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에게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의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리직 매니저들에게는 추후에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레스토랑 지역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나아가 본사의 마케팅, 인사, 재무,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약 절반 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림, 이마트 트레이더스서 신제품 판매

하림이 ‘IFF 한입쏙 닭안심 오리지널’과 ‘순살 닭꼬치’를 5일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IFF 한입쏙 닭안심 오리지널은 닭고기를 한입 크기로 손질한 뒤 블랙페퍼로 맛을 더한 제품이다. 닭안심 부위를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해 육질과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순살 닭꼬치는 국내산 닭다리살만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데리야끼 소스와 불닭소스, 볶음용 소금도 함께 동봉돼 있다.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중불에서 약 5분간 익힌 뒤 취향에 따라 소스를 바르거나 소금을 뿌려 앞뒤로 뒤집어가며 추가로 5분을 더 익히면 완성된다. 

와인앤모어 청담점, 국산 크래프트 맥주 팝업 스토어 오픈

신세계그룹 주류 유통 전문기업 신세계L&B가 국산 크래프트 맥주를 모아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L&B의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 청담점에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크래프트 브루어리 다섯 곳의 한정판 맥주와 관련 굿즈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 참가하는 국산 크래프트 브루어리는서울의 ‘서울 브루어리’, 경기도 남양주의 ‘핸드앤몰트’, 경기도 김포의 ‘크래프트 브로스’, 부산의 ‘와일드 웨이브’, 제주도의 ‘맥파이’ 등이다. 이번 행사는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각 브루어리의 한정판 맥주들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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