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신세계그룹, 30~31일 ‘대한민국 쓱데이’ 개최…롯데,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통오늘] 신세계그룹, 30~31일 ‘대한민국 쓱데이’ 개최…롯데,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10.1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2021 쓱데이로고
2021 쓱데이로고 ⓒ신세계

신세계그룹, 30~31일 ‘대한민국 쓱데이’ 개최

신세계그룹이 오는 30~31일 쇼핑 행사 ‘2021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은 쓱데이는 오는 25~29일 5일간의 사전행사와 30~31일 이틀간의 본 행사로 이뤄진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채널 위주로 진행하는 사전행사 혜택을 전년에 비해 대폭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들이 분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이틀 간 나눠 개최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12일 온라인과 TV를 통해 ‘신세계 라인 혜택 경쟁’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새로 합류한 W컨셉을 포함, 지난해 보다 1개사가 늘어난 총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SSG닷컴, SI빌리지, 신세계TV쇼핑, 굳닷컴(신세계까사) 등 온라인 플랫폼의 참여를 늘려 전체 행사 물량 중 온라인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2021 대한민국 쓱데이’의 메인 테마는 ‘신세계가 신세계와 경쟁하는 날’로, 그룹 내 각 계열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는 이례적인 콘셉트다. 예를 들어 ‘럭키박스’를 주제로 W컨셉은 ‘패션 럭키박스’, 신세계I&C는 ‘게임 럭키박스’를 내세워 경쟁한다는 식이다. 

롯데,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롯데벤처스가 국내 최대 5억 원의 지원금과 25억 원 투자, 실리콘밸리 방문 프로그램까지 포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는 12일부터 27일까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통해 총 13개사를 선정, 내달 3일 창업주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상금 5억 원(최우수 3개사 각 1억원, 10개사 각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롯데벤처스는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5억 원 규모의 투자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지원금과 투자금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선발된 13개 스타트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뛰어난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했어도 언어나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좋은 사업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 주목했다. 롯데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82 startup(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한인 창업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직접 현지로 건너가 주요 VC(벤처캐피탈), 유명 한인 스타트업 CEO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투자,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

롯데푸드가 지난 8일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롯데푸드의 ESG 위원회는 총 5명으로 대표이사 1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경영·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ESG 위원회는 연 1회의 정기위원회와 수시 개최되는 임시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전략·실행계획 수립 등에 관한 의사결정과 주요 추진 과제 관리,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ESG와 관련된 실무적인 업무를 이행하는 전담팀도 구성했다. 지난 3월 생산본부 안에 설치된 ‘환경경영팀’은 온실가스 감축과 용수·폐기물 저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경영기획부문 안에 ‘ESG팀’을 신설해 전사차원 ESG 현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코센티노’ 와인 국내 론칭

국순당은 미국 캘리포니아 최초의 메리티지 와인을 만든 ‘코센티노’ 와인 5종을 국내에 독점 론칭하고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센티노 와이너리는 1980년 ‘미치 코센티노’가 설립했다. 코센티노는 나파밸리 최초의 메리티지 와인을 만든 주인공이다. 메리티지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포도 품종과 그 블렌딩 방식을 사용한 고급 와인을 칭한다. 보르도 와인 스타일의 장점과 이상적인 기후 속에서 자란 나파밸리 최상급 포도를 결합해 만든 고급 와인을 일컫는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코센티노 와인 5종은 춘천의 주류 아울렛 ‘세계주류마켓’에 독점 론칭한다.

오리온,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 제 3자 검증 완료

오리온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 사업장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헤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 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은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단계로 인식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번 검증을 시작으로, 배출원별 배출량 정보에 기반한 감축목표를 도출하고 이행실적도 외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측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들은 화석연료 연소 등의 직접배출(Scope 1), 외부 전기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Scope 2)까지만 배출량 산정·검증을 한다.

제도적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해외사업장이나 기타 간접배출(Scope 3) 분야에 대한 관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지만, 오리온은 자발적으로 해외법인까지 검증 영역을 확대하고 기타 간접배출량에 해당하는 물류차량 등의 세밀한 탄소발자국도 추적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