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롤드컵 본선 1일차, 4개 한국팀 전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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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롤드컵 본선 1일차, 4개 한국팀 전승 출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0.1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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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기아·한화생명·젠지e스포츠·T1 화끈한 동반승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11일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국 LCK를 대표해 출전한 네 팀은 모두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가 11일 시작됐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가스달스회들에서 열린 이날 경기서 한국 LCK를 대표해 출전한 네 팀은 모두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개막전이라 할 수 있는 1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가 2019년 우승팀인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FPX)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상대의 핵심 선수인 '도인비' 김태상을 꽁꽁 묶은 가운데, 담원 기아는 선수 전원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반격의 여지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생명 e스포츠도 3경기에 나서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했다. 주전 원거리 딜러 '업셋'이 빠진 프나틱의 초반 작전에 휘말려 발이 꼬인 시작을 했지만, 곧 전 라인이 '한수 위'의 체급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일단 경기가 뒤집히자 기세를 탄 한화생명은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승리했다.

뒤이어 젠지 e스포츠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한화생명을 꺾었던 중국의 리닝 게이밍(LNG)을 상대로 23분만에 한판승을 거뒀다.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개인기로 경기 흐름을 끌어온 뒤 일방적인 속도전을 펼친 끝에 1승으로 본선을 시작했다.

T1은 대회의 다크호스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돌풍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잠재웠다. T1의 승리로 LCK를 대표하는 한국 팀들은 첫날 전원 승리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LCK 팀들 외엔 중국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와 에드워드 게이밍(EDG), 유럽의 매드 라이온즈와 북미의 팀 리퀴드(TL)이 각각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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