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롤드컵 본선 2일차, 담원 기아만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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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롤드컵 본선 2일차, 담원 기아만 진땀승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0.13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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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한화생명·젠지는 첫 패로 ‘주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12일 한국 LCK 대표 팀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담원 기아만 승리하고 T1·한화생명 e스포츠·젠지 e스포츠는 패했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12일 한국 LCK 대표 팀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가스달스회들에서 진행 중인 대회 2일차 한국 LCK를 대표해 출전한 팀들 중 담원 기아를 제외한 T1·한화생명 e스포츠·젠지 e스포츠가 패하면서 험난한 본선 일정을 예고했다.

T1은 이날 첫 경기서 중국 챔피언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단단한 경기 운영을 뚫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전 T1 소속이기도 한 EDG의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의 맹활약을 막지 못했다.

이어진 경기에선 담원 기아가 유럽의 로그와의 경기에서 유리했던 주도권을 따라잡히는 등 접전을 벌인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담원 기아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복병' PSG 탈론에게 일격을 당했다. 조합이 차이를 이용해 유리한 시기까지 버틴 PSG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의 미드 라이너 '메이플' 황 이탕과 탑 라이너 '하나비' 쑤 자샹의 노림수에 당하며 역전패했다.

젠지 e스포츠도 유럽의 매드 라이온즈에 역전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후반 운영에서 약점을 노출하면서 결국 무너졌다. 

한편, 2일차엔 중국의 LPL 대표 팀들인 펀플러스 피닉스(FPX), EDG, 로열 네버 기브 업(RNG), 리닝 게이밍(LNG)가 동반승리하며 쾌재를 불렀다. 북미의 100 씨브즈도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을 상대로 첫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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