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정성권 아시아나 대표 “기대 못미치면 생존 위태”…에어부산, 칭다오 1주년 맞아 국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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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정성권 아시아나 대표 “기대 못미치면 생존 위태”…에어부산, 칭다오 1주년 맞아 국제선↑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0.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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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ESG 경영 설명회…향후 업무 재편 계획
제주항공, 올해 상반기 국내선 여객 35%가 1인 탑승객…전년比 3.6%↑
에어부산, 지난해 10월 칭다오 노선 재운항…1년간 97편·1만여명 수송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과 조직장 등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성권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과 조직장 등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성권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ESG 경영 가속화…ESG 경영 설명회 개최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과 조직장 등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월 발족한 ESG 태스크포스(팀장 조영석 상무)는 이날 약 3개월 동안 분석한 회사의 현재 상황과 이에 맞춘 ESG 경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주요 인사들의 ESG 인터뷰 동영상 시청 △한국공인회계사회 발간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 △2022년 1분기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 발족 세부 계획 △질의응답 △정성권 대표 총평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ESG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공유하고,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사내 설문조사에선 정보보호·사회공헌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외부 기관의 ESG 영역별 평가의 경우, 환경(E)과 사회(S) 영역에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올해 8월 개정한 ‘ESG 모범규준’을 기준으로 향후 모든 업무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ESG 경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이 위태롭다”며 “ESG 경영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민첩한 대응뿐 아니라 부족한 점도 과감히 공개해 개선해 나가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ESG경영에 입각한 환경친화적 정책을 지속 실천해 왔다. 연료 효율성이 높고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기종 ‘A350’, ‘A321NEO’ 등 신형 여객기를 지속 도입해 왔으며, 착륙 후 지상 이동 시 엔진 1개를 끄고 이동하는 등 연료 절감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한 △항공기 내 카트 경량화 △화물 컨테이너 경량화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총괄 연료관리 파트 운영 등을 실시 중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선 탑승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탑승객 417만 명 중 35%(146만명)가 1인 탑승객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선 탑승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탑승객 417만 명 중 35%(146만명)가 1인 탑승객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나홀로 예약·탑승이 대세…1인 여행객 증가”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국내선 탑승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탑승객 417만 명 중 35%(146만명)가 1인 탑승객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31.4%(83만 명) 비중에서 3.6% 포인트 증가한 것. 

실제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6월 발간한 ‘2020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관광 ‘혼행(혼자여행)족’ 비중은 4.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동반 여행 형태는 95.2%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혼행족 비중은 △2018년(2.5%) △2019년(4.1%) △2020년(4.8%) 순으로 점차 증가했다. 동반 여행자 수도 △2018년(4.9명) △2019년(4.3명) △2020년(3.2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1인 탑승객 수 증가와 관련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단체여행의 어려움 △시간과 목적지의 구애를 받지 않고 떠날 수 있음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제주항공은 ‘혼행족’의 장점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간식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5일 오전 10시까지 실시된다.

제주항공은 또한 오는 24일까지 국내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수하물을 맡길 수 없는 ‘플라이(FLY)’ 운임을 기준으로 하며, 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해 편도 최저 1만1600원부터 판매된다.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도 김포~제주 노선 편도 최저 3만88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 조사 결과는 1인 단독으로 항공권을 예약·발권·탑승한 승객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다. 여행 동반자와 별도로 예약을 하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어, 실제 1인 여행객 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기내 확진 사례 없이 약 1만여 명의 승객을 안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기내 확진 사례 없이 약 1만여 명의 승객을 안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에어부산

에어부산, 부산-칭다오 운항 재개 1년…“탑승객 중 확진자 0명”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기내 확진 사례 없이 약 1만여 명의 승객을 안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해당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해 10월 15일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주 1회 운항 중이다. 현재까지 97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탑승객은 1만121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칭다오 노선은 김해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이자, 인천공항 외 유일한 왕복 운항 가능 노선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유학생과 교민, 출장자 등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천공항에서 부산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 지역민들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재운항 이후 현재까지 기내 확진 사례도 전무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탑승 전 열화상 카메라 발열 체크 △항공기 뒷열 방역존(ZONE) 설정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지침 덕분에 기내 확진자가 없을 수 있었다. 

에어부산은 정부 계획에 맞춰 올해 안으로 △부산~괌 △부산~사이판 등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전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내 방역 우수국가 지역 위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선 운항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산이 제1호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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