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디즈니와 모바일 제휴 체결, IPTV는?…지니뮤직, 화웨이와 국내 최초 케이팝 유통 계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IT오늘] KT, 디즈니와 모바일 제휴 체결, IPTV는?…지니뮤직, 화웨이와 국내 최초 케이팝 유통 계약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0.13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디즈니플러스와 모바일 제휴 계약…제휴 기념 이벤트 진행
지니뮤직, 화웨이뮤직과 국내 최초 케이팝 계약 체결…시장 확대
LGU+, 키자니아와 국내 최초 ‘키즈 메타버스’ 개발…내년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KT 제공
KT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KT 제공

KT, 디즈니플러스와 전격 제휴…11월 12일부터 서비스 제공

KT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다음달 12일에 맞춰 신규 무선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5G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Star) 등 월트디즈니의 6개 브랜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영화·TV프로그램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최신작 △스타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20세기텔레비전·20세기스튜디오·서치라이트픽처스 제작 작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이번 제휴 기념으로 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 전국 KT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T는 향후 디즈니플러스와 IPTV ‘올레tv’ 서비스 제휴를 위해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T의 음악 유통 계열사 지니뮤직은 최근 ‘화웨이뮤직(HUAWEI)’, ‘앙가미(Anghami)’ 등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 지니뮤직
KT의 음악 유통 계열사 지니뮤직은 최근 ‘화웨이뮤직(HUAWEI)’, ‘앙가미(Anghami)’ 등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 지니뮤직

KT 지니뮤직, ‘화웨이뮤직’에 케이팝 음원 공급 계약

KT의 음악 유통 계열사 지니뮤직은 최근 ‘화웨이뮤직(HUAWEI)’, ‘앙가미(Anghami)’ 등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뮤직과 국내 유통 회사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니뮤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주력 시장이던 미국·중국·일본 외에도 중동·유럽·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국가로 플랫폼을 확장하게 됐다. 

화웨이뮤직 앱은 이집트·케냐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태국·싱가포르·필리핀) 등 총 22개 국가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다. 앙가미는 아랍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이집트·중동·북아프리카 등 총 18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이번 계약으로 서비스 국가 95개국, 음원 플랫폼 50여개사로 시장을 확장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 이상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은 117억 원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7.5% 올랐다. 이같은 증가세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 MOU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키자니아는 지난 1996년 멕시코 본사에서 시작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전 세계 20개국 27개 도시에서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점, 2016년 부산점을 개장한 바 있다.

양사는 ‘키즈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기획(캐릭터·공간구현) 등에 대해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어린이용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별도의 TF 조직을 신설하고, 서비스 상세 기획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음해 국내 최초 키즈 메타버스를 ‘U+아이들나라’ 전용 모바일 서비스로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브랜드 등은 양사가 공동으로 설계한다. 고객들은 U+아이들나라를 통해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어린이 체험 교육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자와 손잡고,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를 마련해 ‘U+아이들나라’, 나아가 당사 메타버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멀티미디어를 통한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유용한 체험형 학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