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롤드컵 본선 3일차, LCK 순항…한화생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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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롤드컵 본선 3일차, LCK 순항…한화생명 위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0.14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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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기아, 전승으로 1라운드 종료…中 강세 이어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13일 치러졌다. 한국 LCK 대표 팀들은 승을 추가하며 순항했다. 다만 한화생명 e스포츠는 또다시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13일 치러진 가운데, 한국 LCK 대표 팀들이 승을 추가하며 순항했다. 다만 한화생명 e스포츠는 또다시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가스달스회들에서 진행 중인 대회 3일차에 담원 기아·젠지 e스포츠·T1은 나란히 승리를 추가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중국 LPL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을 상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가다 중간중간 치명적 실수와 의아한 판단이 겹치면서 패했다. 이로써 한화생명 e스포츠는 1승 뒤 2패를 기록하며 C조에서 3위 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젠지 e스포츠는 전날의 패배를 딛고 북미의 팀 리퀴드(TL)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존 '젠지 클래식'이라 불리던 정적인 경기운영 대신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을 앞세우며 교전을 통해 앞서나갔다. 경기 중반 유리한 가운데 한차례 무리하다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날 첫 출전한 탑 라이너 '버돌' 노태윤의 전략적 움직임을 토대로 침착하게 굳히기에 성공했다. D조 공동 1위.

이어진 경기에선 담원 기아가 또다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C9)를 침몰시켰다.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괴력을 선보였고, 변함없이 맹활약한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1라운드 내내 단 한번의 데스도 당하지 않는 '쇼'를 선보이며 낙승했다.

T1도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북미의 100 씨브즈를 꺾고 2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교전마다 활약하면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한 끝에 승리했다.

한편, 이날도 2일차에 이어 LPL 팀들이 전승을 거두며 중국 리그의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럽과 북미 팀들은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조기 퇴장할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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